문사철(文史哲)로 대표되는 인문학은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탐구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연구 대상과 연구 방법 역시 변화해왔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연구 환경뿐만 아니라, 인문학의 연구 대상인 인간 자체가 디지털 기술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인문학(Digital Humanities) 트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인문학의 연구방법론을 보완하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시도하려 합니다. 특히 문학, 역사, 예술 세 분야를 중심으로 인문 데이터베이스, 자연어처리, 통계 분석과 기계학습 등 새로운 방법론을 적용하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인문학 연구를 선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