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아 교수는 GIS 기반 공간분석을 통해 도시 공간의 역동성과 건조환경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조성아 교수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에서 연속공간 다목적 최적화 문제의 휴리스틱 해법 연구를 야구의 외야수 입지를 기반으로 탐구하여 지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에서 도시 공간 특성과 이주와 같은 인구학적 특성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였다. 현재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이다. 연속공간 내에서의 다목적 공간최적화 문제에 대한 고도화와 최적해 도출에 필요한 휴리스틱 방법론 제안 및 불확실성(uncertainty) 연구가 있다. 특히 AI나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방법론의 통합적 고찰과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도시 건조환경과 개인과 사회가 주고 받는 영향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있다. 어메니티 시설의 공간적 불균형과 삶의 질 간의 관계 연구, 인구 감소와 지방 공동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불균질성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 인간, 공간적 불균형이라는 다양한 주제 하에서 시공간적 연구 방법론에 관심있는 학생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