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교수는 2021년부터 카이스트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문화기술대학원의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송지은 교수는 인간이 말소리에 담긴 언어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이해하는 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뇌파 측정과 행동 실험 방식을 사용하여, 다양한 듣기 환경, 화자의 말소리 특징, 청자의 언어 지식 및 인지 능력 등에 따라 말소리 처리의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연구한다. 그 외에도 언어적, 비언어적 의미를 전달하는 다양한 말소리의 특성을 음향 분석을 통해 연구한다. 최근에는 KT와 함께 합성음의 선호도 및 듣기 노력에 관한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음성 언어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